<meta name="google-site-verification" content="tMJ64XdqYS3OZVYwENKP5OZjMYjEWv8HKcISKZQgqeM" />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정보 등장 인물 그리고 관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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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정보 등장 인물 그리고 관람 포인트

by 머니위너스 2023. 6. 17.

영화 <공조 2 : 인터내셔날>의 기본 정보와 줄거리

1편을 재밌게 보신 분들을 위해 기다리던  <공조 2: 인터내셔날>이 드디어 개봉되었습니다. 남한 형사 진태(유해진)와 북한 형사 철령(현빈)의 티격태격 브로맨스와 함께 천연덕스런 연기를 선보인 민영(윤아)의 또 다른 스토리를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직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간단한 정보와 함께 줄거리를 소개하겠습니다. 공조 시리즈는 <히말라야>,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의 스케일이 제법 큰 영화들을 만들어 낸 이석훈 감독이 제작한 영화입니다. 인터내셔날이라는 부제가 붙은 만큼 뭔가 더 큰 기대를 만들었습니다. 국제적인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남한으로 내려온 림철령, 림철령과의 공조 수사를 위해 한 배를 타게 된 남한 형사 강진태, 새롭게 등장한 FBI요원 잭. 이 셋이서 펼치는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입니다. 과거에는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일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사이버수사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진태는 범죄 조직의 리더를 찾으러 내려온 림철령과의 공조 수사를 위해 파트너에 지원합니다. 이 둘은 서로의 목적을 위해 공조 수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림철령은 5년 전에 공조 수사를 함께 했기에 진태형이라 부르며 친밀감을 표현하면서도 북한에서 받은 지시 내용을 다 말할 수는 없는 상태였고, 진태 역시 강력반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철령의 파트너로 지원한 거라 철령에게 모든 것을 말할 수 없었습니다. 범죄 조직의 리더인 장명준을 잡기 위해 국정원은 진태도 모르게 미행하기도 하고 도청도 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과거에, 다 잡았던 장명준을 림철령에게 빼앗긴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까지 합세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공조가 시작된 것이죠. 한국에 들어와서 저렴한 원료를 이용해 마약을 제조 유통하고 있던 장명준은 대량 생산을 위해 움직이고 있었고, 그 너머 또 다른 범죄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이 세 명의 형사들은 장명준을 잡기 위해 차량 추격전을 비롯, 총격 액션과 개개인의 특징이 살아 있는 멋진 액션신을 보여 주고 있어서 눈이 아주 즐거웠던 영화입니다. 

 

영화 <공조 2 : 인터내셔날> 등장인물

영화 <공조 2 : 인터내셔날>에는 전작에서 멋진 활약을 펼쳤던 배우 현빈과  티격태격 수사를 함께 했던 배우 유해진, 처제로 나와 예상치 못 했던 코믹스러움을 보여 주었던 배우 윤아와 함께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 준 다니엘 헤니 그리고 악당 장명준(진선규)을 새롭게 투입했습니다. 유해진과 현빈은 전작에서 보여줬던 서로에 대한 경계심보다는 익숙한 듯 서로의 강점을 살려 수사를 진행하는 멋진 케미를 보여줍니다. 거기에 현빈은 북한 형사답게 탄탄하고 훌륭한 액션신도 더욱 멋지게 소화해 주었지요. 뿐만 아니라 새롭게 등장한 다니엘 헤니 역시 액션이면 액션, 코믹이면 코믹 모두를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울리게 연기를 해 주었고요 악당으로 등장한 진선규의 연기는 말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1편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우리를 놀라게 했던 배우 윤아도 수사에 한 부분을 참여하게 되면서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영화 <공조 2 : 인터내셔날> 감상 포인트

<공조2 : 인터내셔날>에서 재미있게 보았던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서로 다른 성격의 형사들이 서로 다른 스타일로 서로 다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공조수사를 하게 되는 설정 그 자체입니다. 전작에서도 보여 주었던, 그래서 속편에서도 기대했던, 남한과 북한 형사 간의 손발이 맞지 않는 듯하면서도 뭔가 만들어내는 그 묘한 콤비 플레이가 전체적으로 긴장감 있게 진행되는 이 작품 속에서 흐뭇한 웃음을 만들어 내는 포인트였습니다. 게다가 새롭게 등장한 FBI 수사 요원까지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세 형사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 역시 놓칠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인터내셔날'이라는 부제가 붙은 만큼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미국 뉴욕 시내에서 벌어지는 카 체이싱은 영화에 대한 몰입감을 더 높여 주었고, 여기에 수준 높은 고강도의 와이어 액션과 격투신은 전작보다 훨씬 스릴 있게 연출되었습니다. 특히나 현빈과 다니엘 헤니의 액션은 정말 보고 또 봐도 멋지더군요. 빠질 수 없는 포인트는 바로 배우 윤아의 연기입니다. 남한에 내려오는 이유가 본인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철령바라기 역할을 적당히 푼수처럼 적당히 호들갑스럽지만 과하지 않고 귀엽게 연기하는 모습은 자칫하면 진지하기만 할 수 있는 영화를 조금은 가볍게 한 템포 쉴 수 있게 해 주는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공조 1을 재밌게 보셨다면 아마도 <공조 2: 인터내셔날>도 더 흥미 있게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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